최근 스티브잡스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 서로 베낀것처럼 "미혼모의 자녀로 태어나 입양되어"란 문구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구남발이 마치 미국에서 미혼모의 자녀는 당연히 입양되는 것처럼 읽힐까 우려되네요.
잡스가 태어났던 미국의 50년대 그리고 6-70년대까지 미국역시 미혼임신에 대한 낙인이 심해 많은 여성들이 모성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미국의 미혼모 양육포기 비율 1%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미혼모 양육포기 비율은 70% 또는 그 이상에 이릅니다. 왜 그럴까요? 사회적 낙인과 지원부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21세기에도 여전히 벌어지는 후진적인 풍경이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머니가 되는 것이지 결혼으로 어머니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를 키울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