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가정의 달 특집  "또 하나의 가족" (울산방송, 2011.5. 27 방송)을 보고


 

1990년대부터 프랑스에서는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음은 결혼하지 않는 커플들에게 최소한의 법적 안정성을 보장한 팍스 (PACS)라는 시민연대 계약제도의 도입이였다.


결혼을 하지 않는 젊은이가 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생각해야 할 것은 맞선주선, 결혼장려, 신혼부부 우선 지원 제도를 만드는데 급급하기보다 결혼이라는 제도 밖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어떻게 포용하고, 다양한 형태들로 존재하는 ‘가족들’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끌어안느냐가 아닐까.

2011년 5월 27일 UBC 울산방송에서 방영된 “또 하나의 가족”은 이제 ‘가족’은 고정적인 실체로서가 아니라 경제적 조건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하는 유기적인 것으로 받아들어야 하는 유연한 사고가 이 시대에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제도는 사람을 위해 있는 것. 사람이 제도를 맞추어 살 수는 없는 것. 미혼 임신과 출산 더 이상 성도덕적 관점에서 터부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엄마와 아이의 행복, 그리고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족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더는 예전처럼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아이들과 가정을 이루는 것만이 가족은 아닙니다. 그래서 법 역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발전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가족구성원들에게도 국가는 차별 없이 혜택과 권리를 주어야 합니다.” (장 피에르 미첼, 사회당 상원의원, 프랑스) - “또 하나의 가족” 중에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ubc특집  또하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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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 이달의 PD상, UBC울산방송 ‘또 하나의 가족’


2011-06-20

한국PD연합회(회장 이창섭)가 수상하는 13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UBC(울산방송)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또 하나의 가족>이 선정됐다. 


TV시사교양부문 수상작 UBC <또 하나의 가족>(연출 이정호, 촬영 고형배, 작가 강형미)는 지난달 27일에 방영됐으며 한국의 미혼모 가족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지 조명했다. 


또 프랑스의 시민연대계약제도(PACS)를 통해 ‘결혼’이라는 법적 테두리 밖에서도 편견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르거나 스웨덴의 집단 공동체 주거형태인 ‘콜렉티브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135회 이달의 PD상 TV 드라마·예능 부문, 라디오 부문 수상작은 없다. 


방연주 기자 nalava@pdjournal.com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