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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신임 대표 강경희씨
“미혼모 지원 단체가 필요 없도록 노력할 것”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4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감사의 밤’을 열고 네트워크의 사단법인으로의 전환과 함께 사단법인 준비위원회의 추대로 강경희 이사장이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몇 년 전 한국여성재단에서 일할 때 보아스 박사가 재단을 찾아와서는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도 사회통합을 위해 지원하면서 왜 100% 한국인인 미혼모와 그들의 자녀는 지원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데 부끄러웠다”며 “이른 시일 내 이 네트워크가 필요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트워크는 2007년 전직 안과의사로 한국인 여자아이를 입양해 키우면서 한국의 미혼모들의 현실을 알게 된 미국인 리처드 보아스 박사가 설립했다. 5년 동안 단체를 이끌어온 보아스 박사는 이임 인사를 통해 “미혼모를 지원하는 일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일이다. 미혼모가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고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한다”면서 “미혼모 스스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야말로 미혼모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보아스 박사는 네트워크가 사단법인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운영자금과 전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183호 [사람들] (2012-04-27)
출처 : [여성신문] http://www.womennews.co.kr/news/53322




